수지상세포 항암 백신 기술

수지상세포 항암 백신 기술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분리한 단구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고 암 항원에 대한 정보를 인식시키는 배양과정을 통해 항원 특이적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기술로써, 이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을 통해 환자의 약해진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항원 특이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암세포를 공격, 암을 치료/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수지상세포의 면역유도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.

1. 암항원이 감작되어 성숙화된 수지상세포는 회귀 수용체 발현에 의해 2차 면역기관인 림프절로 이동합니다.
2. 수지상세포 특이 C-C chemokine (DC-CD1)에 의해 미활성 상태의 T 세포가 수지상세포 주위로 이동합니다.
3. 수지상세포의 MHC 분자에 실린 암항원 펩타이드와 T 세포의 T세포수용체의 상호작용으로 암 항원 정보가 T세포로 전달됩니다.
4. 정보를 전달받은 T세포는 활성화되고 세포 증식 및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암세포를 공격합니다.

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의 특징

• 안전성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여 독성 및 부작용이 매우 낮음
• 재발방지 효과암에 대한 기억 면역 유도를 통하여 암 전이, 재발 방지
• 편의성외래 치료가 가능함으로써 삶의 질 유지
• 병용 요법 가능치료 효과 증대를 위한 화학적 치료제와 병행 치료 가능
• 암항원 특이적 면역반응 유도암 특이적 항원을 선별하여 암세포 선택적 제거
  항원전달기술(CTP) 적용하여 수지상세포의 항원 제시 기능 향상

수지상세포 항암 백신

참고 : 2015 국가암통계 자료

[수지상세포 항암백신 제조 및 치료 기전]

수지상세포는 성숙화 단계에 따라 상이한 성질을 나타냅니다.
즉, 성숙 수지상세포(mature DC)는 면역유도 기능을 보이므로 항암백신에 사용되지만,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수지상세포(immature DC, semi-mature DC)는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므로 제 1형 당뇨병(type I diabetes), 아토피(atopy)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조직이식(transplantation)에 따른 거부반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.

이는 자가항원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과 관련된 면역세포의 활성화 및 증식이 항원특이적인 면역조절 수지상세포에 의해 억제됨으로써 치료된다는 원리입니다.

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이상면역반응으로 인하여 신체 관절부위에 임파구가 몰려들어 염증을 일으키고, 연골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. 환자 수는 세계 전체 인구의 1~2%로 추산되며, 국내 인구의 1.4 %(70만 명) 가량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.

JW크레아젠은 면역조절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을 토대로 류마티스 관절염 특이항원이 감작된 수지상세포를 제조하여 비임상 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였습니다. 이후 수지상세포 기반-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 1/2a 시험을 완료하였습니다.